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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전·충남·세종, 대기 상태 '건조'…짙은 안개

입력 2021-03-25 07:56

[날씨] 대전·충남·세종, 대기 상태 '건조'…짙은 안개
<뉴시스> 25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충남 내륙권에서도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이날 새벽부터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다 안개가 발생,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낮에는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크게 올라 최고 22도까지 오르겠다.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져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천안·부여·계룡 3도, 공주·서산·서천·금산·논산·예산·세종·홍성 4도, 당진·아산·태안·보령 5도, 대전 6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보령 15도, 서천·태안 16도, 서산·당진 18도, 아산 19도, 청양·천안·계룡·예산 20도, 부여·공주·금산·논산·세종·홍성 21도, 대전 22도로 예보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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