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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위간부 12명 평균 재산 23억7449만5167원

입력 2021-03-25 10:01

여성가족정책실장 65억 1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61억원으로 2위
가장 적은 재산 신고 서울시 간부 김우영 정무부시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직계가족 6억6911만원 신고
서울시의원 1위 성중기 국민의힘 의원, 131억428만원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성차별 성희롱 근절 특별대책 마련 및 대책위 구성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성차별 성희롱 근절 특별대책 마련 및 대책위 구성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뉴시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65억여 원으로 서울시 고위 간부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61억여 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국민의힘 의원이 131억 원의 재산을 신고해 시의원 중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6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용에 따르면 서울시 고위 간부의 지난해 평균 재산은 23억7449만5167원이었다.

서울시 간부 중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최고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공개된 고위 공직자 정기재산 변동사항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신고가 됐다.

송 실장은 지난해 65억200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보다 1억2391만5000원이 감소한 액수다.

재산 내역별로 ▲토지 6430만4000원 ▲건물 18억6200만원 ▲부동산 1900만원 ▲예금 42억2280만6000원 ▲증권 3억4366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건물 재산으로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아파트 가격을 9억 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액으로는 12억6554만4000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와 장남은 각각 28억9320만9000원, 3710만원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장녀는 2억6953만 원을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61억6349만5000원으로 2위에 올랐다. 건물 재산으로 36억2516만6000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갖고 있다. 예금액은 본인, 배우나, 장남, 장녀 등을 포함해 총 12억9299만4000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형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30억8371억2000만원)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27억7042만6000원)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22억8542억2000원)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20억4681억8000원) ▲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12억9228만원) 순이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서울시 간부는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이다.

김 부시장은 4억9629만8000원을 신고했다. 건물로는 4억원을 신고했다. 예금액은 2억7051만1000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과 직계 가족의 재산은 지난해 3905만1000원 증가한 6억6911만원으로 신고했다.

김 의장과 직계 가족이 소유한 건물은 1억306만원 증가한 6억8638만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가 분양권 중도금을 납입해 분양권 가격이 상승했다.

김 의장 배우자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롯데캐슬 아파트 분양권 중도금을 1억566만원 납입해 분양권 가격이 3억1698만원으로 올랐다. 김 의장 모친이 보유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대진용덕빌라 건물은 공시지가 하락으로 260만원이 떨어져 2940만원으로 신고했다.

예금도 전년 대비 7223만원 증가한 2억6140만3000원을 신고했다. 김 의장 본인이 소유한 예금은 5601만3000원 순증했다. 배우자가 보유한 예금은 1169만7000원 늘었고, 장남과 차남이 보유한 예금은 각각 272만5000원, 527만3000원 순증했다. 모친이 소유한 예금은 347만8000원 감소했다.

김 의장 가족의 채무는 3992만9000원 증가한 3억4230만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의 채무가 1억730만원 늘어난 1억7730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성중기 국민의힘 의원으로 131억428만원을 신고했다. 성 의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2691만1000원 감소했지만 전체 공직자 재산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성 의원 가족이 보유한 토지는 38억807만3000원 감소한 28억508만7000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62억원 증가한 94억원을 신고했다. 이외 ▲예금 12억1505만7000원(30억6705만5000원 감소) ▲증권 22억8107만8000원(19억4423만2000원 증가) ▲채무 61억7194만2000원(46억1411만6000원)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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