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산발적 감염 지속…누적 2123명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7명, 충주시 1명, 음성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단과 접촉한 상당구 거주 40대와 흥덕구 거주 2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과 같은 학원에 다니는 청원구 거주 10대와 3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연쇄 감염도 나왔다.
흥덕구 거주 20대는 경로불상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간보호센터 50대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된 흥덕구 거주 50대와 80대도 이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충주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음성에서는 전날 무증상 상태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50대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2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