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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등 4명 추가 발생

입력 2021-04-11 09:45

순천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마을 2곳 동일집단 격리 조치

전남 순천시에서 9일 오전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골 마을 두곳이 코호트 격리 조치된 가운데 4명의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주암면의 한 마을 입구가 이동제한으로 차단돼 있다. (사진=독자 제공)
전남 순천시에서 9일 오전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골 마을 두곳이 코호트 격리 조치된 가운데 4명의 확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주암면의 한 마을 입구가 이동제한으로 차단돼 있다. (사진=독자 제공)
<뉴시스> 전남 순천과 광양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 등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 사이 순천과 광양에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967번~97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967번과 968번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감염경로 미상의 959번 확진자 접촉자다. 967번 확진자는 미용실 동선이 겹치고, 968번 확진자는 광양지역 직장에서 접촉했다.

광양에 거주하는 969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근육통 등 유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970번 확진자는 고등학생인 966번 확진자의 친구이며, 96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남 동부권은 순천을 중심으로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 47명(해외 입국 발 감염 제외)이 발생했다.

특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지속돼 방역망 구축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감염원 불명 등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지난 9일 2단계 연장과 함께 집단 감염지인 마을 2곳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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