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뚝…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동부내륙(무주, 진안, 장수)은 밤사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6~12m(최대순간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돌풍도 불어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주기상지청은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매우 낮아 춥겠다"라며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시 옷차림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도, 무주··장수 0도, 완주 1도, 임실 2도, 순창·익산·남원 3도, 고창·군산·김제·전주·정읍 4도, 부안 5도로 어제(9.1~11.1도)보다 크게 낮다.
낮 최고기온은 장수·진안·임실·고창·군산·부안 14도, 김제·무주·정읍 15도, 남원·순창·익산·전주 16도, 완주 17도로 어제(11.0~15.5도)보다 높다.
대기질(WHO 기준)은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자외선 '보통', 오존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보건지수는 식중독 '주의', 꽃가루 '낮음', 감기 '보통', 천식폐질환 '보통', 뇌졸중 '보통'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1시6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39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