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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월의 마지막 날에 설악산은 눈이 '펑펑'

입력 2021-04-30 18:52

소강상태 빗줄기 오늘밤부터 다시 내려
5월 첫날에도 눈 볼 수 있을 듯

30일 오전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일대에 봄눈이 내려 쌓여 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30일 오전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 일대에 봄눈이 내려 쌓여 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뉴시스> 봄의 절정으로 가는 길목에 눈이 펑펑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0일 밤사이 대청·중청봉 일대에 눈이 내린 것을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알렸다.

사진과 영상 속 중청대피소 일대의 풍경은 시계를 거꾸로 돌려 겨울로 돌아간 모습니다.

나뭇가지에는 수북이 눈이 쌓여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을 설명하는 안내판과 테이블, 의자에도 하얀 눈이 내려 앉아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해발고도 1500m 이상의 고지대는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면서 밤사이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

설악산 아래 설악동은 지난 29일 오후 9시부터 30일 오전 9시까지 21.0㎜의 비가 내렸다.

비구름대가 동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소강상태가 되겠지만, 다시 오늘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5월의 첫날에도 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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