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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침장, 아동용 베개커버 리콜 진행

입력 2021-05-13 09:45

[비욘드포스트 한경아 기자] ㈜동진침장이 자사의 아동용 섬유제품(베개커버)에서 유해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데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히고 즉각적인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제품은 ‘스페이스 베개커버 40*60’이다. 지난 2020년 8월 첫 출시되었으며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제조, 판매되었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시장조사과)가 해당 제품에 대해 비대면 수요증가 제품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퍼 부분에서 허용치를 초과하는 납성분이 검출되었으며 그에 따른 행정조치로 리콜 명령을 받은 상태다.

동진침장은 리콜 명령을 받은 즉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납성분이 검출된 지퍼를 전량 폐기했다.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을 회수하고 안전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환불을 하는 리콜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던 소비자들은 실물을 지참한 후 상품을 구매한 매장에 방문하면 사용여부와 영수증 유무, 상품택 여부와 관계없이 교환 혹은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자사 및 부자재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향후 비슷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동진침장 관계자는 “아동이 사용하는 상품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상품인 만큼 검출 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리콜 조치를 취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 더 믿을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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