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정책·지자체

광주·전남 '끊이지 않는 지역 감염'...밤새 8명 확진

입력 2021-05-19 09:29

유흥주점·공부방·종교시설 등 n차 감염 잇따라
'감염원 불상' 확진도 속출…전방위 역학 조사

광주·전남 '끊이지 않는 지역 감염'...밤새 8명 확진
<뉴시스> 기존 집단감염 여파와 함께 산발적인 지역 전파가 잇따르면서 광주·전남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남 7명, 광주 1명이다.

전남에선 유흥주점·공부방·종교시설 등 기존 감염원 내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전남 지역 신규 확진자는 1332~1338번째 환자로 등록돼 격리 치료를 받는다.

지역 별로는 여수 2명, 순천·나주·화순·영암·함평 각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수 지역 확진자 중 1명(1334번째 환자)은 지역 유흥주점 관련 n차 감염 사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또다른 여수시민(1336번째 환자)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화순에서는 공부방 관련 감염 사례가 늘어 초등학생 1명이 지역 1338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암 지역 확진자(1333번째 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자로 최근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경산 지역 종교시설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나주에선 장성 면장 관련 n차 감염자인 광주 지역 확진자와 가족간 접촉을 통해 전남 1335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순천·함평에서 발생한 확진자 2명(1332·1337번째 환자)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방문,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상생활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인 경위를 아직 알 수 없다.

광주에서도 정확한 감염원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증상이 나타난 확진자가 늘었다.광주 동구에 사는 2641번째 환자다.

방역당국은 전파 경로조차 알 수 없는 일상생활 속 감염 확산이 진행 중이라고 판단, 전방위 역학조사를 벌인다.또 확진자의 지역 동선·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대로 확산 차단을 위한 후속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