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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흥업소發 56명 급증...누적 114명

입력 2021-05-23 19:41

대구 유흥업소 이용자·종사자 등…지인·학교·조선업 신규 감염
울산 유흥주점 이어 김해 유흥업소도 발생
양주 지인·인제 고교·목포 조선업 신규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6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 지역 유흥업소와 관련해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6명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14명에 달했다. 울산과 경남 김해에서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이외에 지인 간 개별 접촉과 고등학교, 조선업 등을 연결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전국에서 확인됐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56명 증가한 총 114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이용자 27명과 종사자 23명, 기타 6명 등이다.

18일 처음 확진된 유흥업소 이용자 1명 포함 이용자 52명, 종사자 50명, 기타 12명 등 이용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추가 환자가 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업소는 총 8곳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울산 남구 유흥주점 관련해선 종사자 1명과 이용자 2명 등 3명이 늘어 총 13명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경남 김해에서도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이 신규로 발생했다. 20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종사자 3명과 지인 1명 등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이외에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양주시 지인 관련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포함 가족 2명 외에 8명은 지인 관계이며 기타 2명도 확진됐다.

강원도 인제군 고등학교 관련 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학생 3명과 기타 10명 등 13명이 추가돼 14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남 목포시 조선업 관련 집단감염은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명이 추가됐으며 5명은 모두 동료 관계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로 수도권에선 서울 송파구 시장 관련 12명이 접촉자 관리 중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이 됐다.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27명 외에 가족 1명과 지인 3명 등이 확진됐다.

이외에 수도권에선 ▲서울 송파구 교회3 관련 2명(24명·괄호 안은 누적 확진자 수) ▲경기 여주시 농산물재배 및 포장업 관련 4명(24명) ▲경기 안산시 교회 관련 1명(26명) 등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선 충남 아산 목욕탕 관련 접촉자 관리 중 1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9명이 됐다. 69명 중 63명은 목욕탕 3곳과 관련돼 있으며 나머지 6명은 학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이외에도 ▲전북 김제시 학교·가족 관련 13명(26명) ▲대구 달성군 이슬람기도원 관련 2명(61명)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 관련 3명(12명) ▲강원도 홍천군 군부대 관련 12명(20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10일부터 2주간 신고된 확진자 8620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26.5%인 2283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46.2%인 3984명은 선행 확진자 개별 접촉 사례이며 집단 발병 22.3%(1925명), 해외 유입 3.8%(330명),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1%(95명), 해외 유입 확진자 접촉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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