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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어학원발 7명 등 9명 추가 확진

입력 2021-05-23 20:13

어학원발 감염 13일째 지속...어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 57명

군포, 어학원발  7명 등 9명 추가 확진
<뉴시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군포시 어학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13일째 이어지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23일 군포시는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920~928번으로 분류됐다. 920~926번 등 7명은 어학원발 확진자 가족이나 직접 접촉자다.

앞서 21일도 학원과 연결돼 916~917번 등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어학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현재 최소 57명에 이른다.

원생이 200명이 넘는 이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강사 1명(안산 1758번과 접촉)이 확진된 뒤 접촉자 88명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강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12일 22명, 13일 10명 등 총 34명으로 늘었다.

14일에는 어학원 확진 원생과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1명, 또 다른 확진 원생의 가족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는 첫 확진자 발생과 함께 어학원 원생과 강사, 원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다른 학원 원생과 직원 등 총 1117명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48명은 자가격리 조처했다.

한편 22일 현재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1명이며, 누적 확진자 78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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