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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CCTV관제센터 파견 경찰관 등 총 7명 확진

입력 2021-05-27 09:01

동료 경찰관 3명 전원 음성…치안공백 최소화 '중점'

광주 CCTV통합관제센터 상황실.
광주 CCTV통합관제센터 상황실.
<뉴시스> 광주시 CCTV 관제센터에서 범죄 예방을 위해 파견 근무 중인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체 근무자 투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

2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시 CCTV 관제센터 파견 근무자인 경찰관 A씨가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2760번째 환자다.

A씨 가족도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아 2761~2762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앞서 전날 관제센터 직원(2736번째 환자) 확진 이후, 근무자 113명 대상 전원 검사를 통해 A씨의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까지 근무자와 가족을 포함해 CCTV관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관제센터 파견 경찰관 4명 중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됐다.

다만 경찰은 잠복기 감염 위험성, 치안 공백 최소화 등을 고려해 대체 근무자를 투입할 지 두루 살피고 있다.

방역당국도 추가 역학 조사를 벌여 관제센터 관련 자가 격리 대상자 지정 범위를 결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관제센터의 상시 범죄 예방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후속 대책을 마련,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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