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153명·충북 2900명째 발생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모 보험회사 직원 A(50대)씨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확진된 보험설계사 B(50대)씨의 직장 동료다.
이 기간 서로 다른 보험회사를 다니는 B씨 자매를 연결고리로 총 21명이 확진됐다. 또 다른 보험회사까지 더해 3개 보험회사에서 총 35명(보은군 2명 포함)이 연쇄 감염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도 다수 나왔다.
가족 관계인 상당구 50대와 흥덕구 30대가 발열, 가래 등의 증상 끝에 양성으로 나왔다.
청원구에 사는 70대도 지난 22일부터 근육통 증상을 보인 뒤 확진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53명, 충북은 290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