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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에 마스크 10만장 지원

입력 2021-05-31 10:39

유럽 CE인증 완료된 ‘에어데이즈’ KF94 마스크 1억 원 상당 기부
살레시오회 이탈리아 로마 본부 통해 전 세계 빈곤가정 전달 예정

박승준 대우산업개발 부회장(왼쪽)과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선교국장 최진원 수사(오른쪽), (사진: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제공)
박승준 대우산업개발 부회장(왼쪽)과 살레시오회 한국관구 선교국장 최진원 수사(오른쪽), (사진: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조정석 마스크로 잘 알려진 ‘에어데이즈(airdays)’가 전 세계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20일, 대우산업개발과 계열사 DW바이오는 약 1억 원 상당의 ‘에어데이즈’ KF94 마스크 10만 장을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된 마스크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살레시오회 로마본부 ‘코로나19 대응 돈보스코연대’ 긴급구호팀을 통해 전 세계 곳곳의 빈곤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 박승준 부회장은 “살레시오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빈곤층 청소년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그간 ‘에어데이즈’가 각종 글로벌 기준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입증해온 노력의 결실을 이렇게 뜻깊게 맺게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실제로 해외 기부를 위해서는 해당 국가에 맞는 마스크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안전,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킨 ‘에어데이즈’ KF94마스크는 유럽 CE인증을 당당히 획득해, 이번 기부 역시 CE인증 각인이 새겨진 해외 수출용 제품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테스트 기준과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 피부전문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사에서도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여 품질과 안정성까지 입증해냈다.

대우산업개발과 DW바이오는 ‘에어데이즈’ 마스크 기부 릴레이를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 12월 론칭 이후 반 년간 기부해온 마스크 수량만 벌써 100만 장이 훌쩍 넘는다. 특히 올초 문화일보와 진행한 ‘사랑의 마스크 나눕니다’ 캠페인을 포함해 충청남도 지역 장애 거주시설, 강서구청, 순천향대 서울병원 등에 마스크를 기부하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중이다.

한편, 아동. 청소년 복지활동의 선구자로 유명한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세계 각국에 ‘한국 마스크 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동티모르, 몽골,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도 마스크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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