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생치즈 포함 치즈 6종...‘치즈블라썸스테이크’ 등

종류와 먹는 방식 또한 다양해졌다. 과거 체다, 모짜렐라 등 가공 슬라이스 치즈가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리코타, 브라타, 후레쉬 모짜렐라 등 자연 치즈 수요도 꽤 늘었다. 2020년 빵 등에 발라 먹는 스프레드 치즈는 전년 대비 7% 성장했고, 자연치즈 중 하드치즈의 경우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치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나날이 늘며, 외식업계도 치즈를 활용한 메뉴를 강화하는 추세다. 기존 인기 메뉴에 치즈 양을 대폭 늘린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직 낯선 이색 치즈를 활용해 소비자 입맛을 돋우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출시한 ‘치즈블라썸스테이크’ 피자는 ‘피자 치즈=모짜렐라’의 공식을 깬 메뉴다. 프랜차이즈 피자에 자주 사용되지 않았던 생치즈볼 ‘보코치니’, 담백한 ‘리코타’ 등 프리미엄 생치즈를 토핑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고소한 버터 풍미의 ‘고다’, 미식가의 치즈 ‘에멘탈’, 깊은 풍미의 ‘큐브 체다’, 피자 치즈의 대명사 ‘모짜렐라’까지 총 6종의 치즈를 한 판에 담아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와인 숙성한 최고급 호주 청정우 큐브 스테이크와 향긋한 어니언 소스, 달콤 쌉싸름한 홀그레인 머스타드 등을 더해 육즙의 풍미를 더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국내 치즈 소비 증가, 프리미엄 치즈의 국내 도입 등에 힘입어 이제 치즈도 스테이크, 해산물과 같은 피자의 메인 토핑으로 쓰이는 추세”라며 “치즈블라썸스테이크 피자는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미스터피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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