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 뉴딜 인프라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뿐 아니라 환경 시설,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등 뉴딜 인프라 분야 전반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다. KB자산운용은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이 추진한 '2021년 정책형 뉴딜 펀드(인프라)'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앵커투자자인 국민은행을 포함해 KB손해·KB생명·푸르덴셜생명보험, KB자산운용 등이 총 1031억원 투자, 정책자금으로 한국성장금융과 산업은행이 369억원, 국내 대형 보험사 2개사가 600억원을 투자해 총 2000억원 규모로 모집됐다.
KB금융은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 10조원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목표 3조2000억원 중 지난 4월 말 기준 2조5000억원 성과를 거뒀다. 이번 펀드 출시와 투자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룹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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