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로 명상 수련을 한 안현모는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앞서 각국 정상급 인사 프로필과 대본 등을 꼼꼼하게 암기하는 노력가의 면모를 보였다.
막힘 없이 깔끔한 영어 진행 능력만큼이나 눈길을 모은 것은 안현모의 패션이었다. 이날 안현모는 사촌 고모이자 국내 1세대 통역가인 임종령 통역사를 만나는 자리에 드레시한 나염 플리츠 원피스와 펀칭 디테일의 피크닉백을 들어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백은 펀칭 디테일이 돋보이는 퍼포레이드 쇼퍼백 스타일로, 펀칭 사이로 보이는 오렌지 컬러가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동그란 쉐입의 여성스러운 이어링을 매치하였는데, 포니테일과 어우러져 페미니한 무드를 더했으며, 전체 링크 구조로 풍부한 입체감을 살린 브레이슬릿은 실버 컬러가 눈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줬다.
한편, 안현모가 착용한 가방과 주얼리는 모두 메트로시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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