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종가 기준 중국 투자 TIGER ETF 순자산은 2조17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조2980억원 증가했다.
가장 규모가 큰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솔랙티브) ETF'는 순자산이 1조1130억원 규모다. 연초 이후 1조552억원이 늘어나며 전체 ETF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해당 ETF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수는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Index'를 추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와 함께 Global X(글로벌엑스), Horizons(호라이즌스) 등 해외 ETF 자회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테마형 ETF를 운용하고 있다. 전체 ETF 운용규모는 6월말 기준 685억 달러(약 77조3000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 권오성 상무는 "미래에셋 TIGER ETF가 다양한 테마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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