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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미디움 체인 출시 앞두고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박차

입력 2021-08-18 10:34

미디움, 미디움 체인 출시 앞두고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박차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이 블록체인 플랫폼 '미디움 체인'(Medium Chain)의 출시를 앞두고 초기 생태계를 이끌어갈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디움은 자회사인 머지리티(Mergirity)의 실감형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Merge의 2021년 12월 정식 론칭을 목표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움측에 따르면 Merge는 현실 속 사물과 공간에 AR/AI를 결합한 실감형 서비스로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허물며 SNS, E-Commerce, 3D Asset, 블록체인, 게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전 학습과정 없이 ‘즉시인식’이 가능한 핵심기술(Computer vision + Deep Learning)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한다.

Merge의 또 한가지 특징은 콘텐츠의 생산, 이벤트 및 커뮤니티 참여, 접속시간 등의 다양한 지표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유저에게 보상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유저는 제공된 포인트를 Merge 서비스 내 유료 콘텐츠 구매, 이벤트 참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머지리티 관계자는 이에 '향후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개념의 가상자산 교환과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미디움의 고성능 블록체인 코어기술이 적용된 블록체인 플랫폼 '미디움 체인'을 통해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증강현실, 인공지능과 즉시인식,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까지 결합되는 이와 같은 서비스는 결국 메타버스(Metaverse)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버스는 미국의 온라인 게임업체 로블록스를 필두로 2021년 들어 이른바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분야로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이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리서치 전문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에 의하면 메타버스 시장은 2025년 예상매출 2,800억 달러(약 310조원)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Merge의 서비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미디움은 초실감형 콘텐츠의 안정적 구현을 위해 15,000TPS급 코어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미디움체인’의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움측은 "SNS, E-Commerce, 게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기술로 사물과 공간이 결합된 초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소통의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하며 "Merge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무한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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