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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와 블록체인의 마리아주, 신풍이 불어온다

입력 2021-08-26 09:05

디지털콘텐츠와 블록체인의 마리아주, 신풍이 불어온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난 2월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의 연인 그라임스와 트위터의 창업자 잭도시의 사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세계 유명복싱선수 매니 파퀴아오 등을 통해 NFT의 열풍이 지속되며 다양한 콘텐츠의 디지털에셋(Digital Asset)시장 접근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시장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유저와 창작자의 권리보존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기술인만큼 어느 한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콘텐츠 시장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별 다른 움직임이 없던 대형업체들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합류가 눈에 띈다.

지난해 시총 1조원을 돌파한 JYP는 최근 블록체인업체 두나무와 NFT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와이스, ITZY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즐비한 JYP는 K-POP 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소비자에게 콘텐츠 유일성과 희소성을 부여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람다256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국내·외 NFT 사업, NFT 플랫폼 내 미디어 기술 협업, NFT서비스 사업 등의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미디어·콘텐츠의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영화 '기생충'의 투자사로 알려진 바른손은 블록체인 기업 웨이투빗과 블록체인기반 영화제작 플랫폼 구축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영화제작에 대한 노하우와 딥러닝을 통한 업스케일링 등 자체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웨이투빗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자체적으로 구축된 블록체인 플랫폼에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를 탑재하는 사례도 있다. 최근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구현을 위한 플랫폼 출시를 예고한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은 독자적 코어기술기반의 자체 플랫폼에 음원,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을 밝혔다.

업계 전문가는 콘텐츠-블록체인 플랫폼 연계 비즈니스 확산 추세에 대해 '글로벌 NFT 시장규모는 금년 상반기에만 25억 달러에 육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와 블록체인과의 융합은 세계적으로 강세인 K-POP 음원과 드라마, 영화와 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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