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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의 재창조 '수림뉴웨이브 2021' 10월 개최

입력 2021-09-01 14:06

- 강지은, 김보라, 방지원, 송지윤, 윤은화 등 올해의 아티스트 선정

전통음악의 재창조 '수림뉴웨이브 2021' 10월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수림뉴웨이브 2021>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수림뉴웨이브는 2012년부터 시작된 ‘북촌뮤직페스티벌’의 새 이름으로 한국 전통 음악 중심의 창작콘텐츠 발표의 장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재해석, 재창조를 목표로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전통음악 기반 아티스트의 발굴과 실험 및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눈’ 이다. ‘핵심’의 의미로 귀결되는 이 말은 판소리에서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대목을 지칭하는 ‘눈대목’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주제어를 반영한 창작곡 제작의 첫해인 만큼 여러 해석이 가능하도록 중의적 의미를 지니면서 전통음악과 매우 밀접하고 본 사업의 현재와 미래 지향점을 반영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전통음악 예술가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기능해온 수림뉴웨이브와 함께 예술가들의 ‘눈’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수림뉴웨이브 2021>이 주목한 올해의 아티스트는 강지은(해금), 김보라(민요&정가), 방지원(타악), 송지윤(대금), 윤은화(양금) 등 총 5인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은 약 50여 팀의 아티스트를 추천했고 축제 방향성에 적합한 5인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 기준은 △신규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역량 보유 여부 △지속적인 작품 활동 여부 △독창적인 작품세계 지향 여부 등이다.

올해 선정된 아티스트 5인은 <수림뉴웨이브 2021> 무대를 통해 각자의 창의적인 시선을 담아낸 창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작품 외에 축제 주제어인 ‘눈(핵심)’을 모티브로 한 창작곡에도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따라 온라인 매체를 통한 비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사전 공연 영상을 녹화하여 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별도로 <수림뉴웨이브 2021> 공식음반 제작 및 발매를 통해 대중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재단 및 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림뉴웨이브 2021> 홍보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및 축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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