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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성, 화학사고시 빠른 초동대응에 효과 HYDRA1000 개발

입력 2021-09-07 11:59

㈜세성에서 개발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시 초동대응용 측정기기 HYDRA1000 / 사진 제공 : 세성
㈜세성에서 개발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시 초동대응용 측정기기 HYDRA1000 / 사진 제공 : 세성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전자제조서비스 전문기업 세성에서 유해화학물질의 유출 사고시 빠른 초동대응을 돕는 화학물질 검출기인 HYDRA1000을 선보였다.

HYDRA1000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유해화학물질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유해화학물질의 유출사고시 누출된 유해물질을 빠르게 검출해주는 휴대용 검사기기이다.

긴박한 사고현장에서의 빠른 초동 대응이 가능하고, 전원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유해화학물질 검출이 자동 및 연속 측정된다. 사고발생 시작부터 종료까지 장비를 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2시간동안 사용으로 유해물질을 연속적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LTE / 3G 통신환경의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하여 서버 구축을 통한 데이터 관리와 장비에 대한 원격관리가 쉽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다른 수입 모델들과는 제반 부품과 측정 부품을 모두 국산화 하여 장비에 대한 빠른 A/S가 가능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확장이 가능하다.

기존 유해화학물질 검출기기들이 한 장소에 고정되어 이동이 어려웠던 부분에 착안, 측정기 중량을 20Kg이하로 제작하여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옵션으로 바퀴 부착도 가능해 캐리어 형태로 안전사고 현장에서의 이동이 수월하도록 했다.

㈜세성의 관계자는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에서는 유해화학물질의 누출여부에 관한 모니터링이 원격으로 가능하여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고, 혹시라도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빠른 초동대응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 개발 성과에 관해서도 휴대용 유해화학물질 측정장치 개발로 2018년 환경 R&D 우수기술 20선에 선정되었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연구개발 및 우수기술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국내의 소방서 및 지자체에서의 활발한 활용과 더 나아가 선진 제품과 동급 기술을 적용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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