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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추석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현금 158억 조기 지급

입력 2021-09-07 17:31

함영준 오뚜기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오뚜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158억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뚜기는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50여일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4곳이다. 전월 하도급대금을 9월10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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