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장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판매는 2018년 이후 연평균 41%씩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해에는 87만8000상자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56% 증가한 수치다.
과일리큐르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지난해까지 매년 103%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주류 가운데 과일리큐르의 비중 역시 2017년 14%에서 올해 60%로 확대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쩐루(진로의 중국 발음)가 젊은 층과 여성소비자들의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중국의 소비 트렌드 맞춤 전략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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