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서울센터와 스캔라인은 서울시 최대 스타트업 연례 축제인 트라이에브리싱(Try Everything)과 연계 오는 17일 신라호텔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시각효과의 핵심 기술을 공유한다.
어벤저스, 아쿠아맨, 조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등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의 시각효과(VFX/Visual Effect)에 참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스캔라인 본사 대표(스테판 트로얀스키), 부대표(스캇 밀러), 홍성환 한국 지사장 및 기술 분야별 담당자들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캔라인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Flowline), 대규모 할리우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시각효과의 작업공정(파이프라인), 그리고 COVID-19 위기에 스캔라인은 어떻게 대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전 가능한 분야는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트라이에브리싱(Try Everything)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스캔라인은 2019년 5천만불 규모의 FDI(외국인직접투자)를 통해 서울 상암동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 아시아 지역 첫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또한 서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서울시를 영상콘텐츠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상호 협력할 것에 합의했다.
스캔라인 스테판 트로얀스키 대표는 개소 당시 “한국에 투자하게 된 결정적 요인 중의 하나로 한국 엔지니어의 뛰어난 기술력도 한몫했으며, 덕분에 스캔라인이 보유한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 많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현재 70여 명의 한국 직원이 여러 영화 제작에 참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효과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취업예정자, 문화콘텐츠 창작/개발자 등을 아우르는 오프라인 행사로 혁신기술 및 업계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상생의 장을 계획하였으나 코로나의 확산세로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각효과(VFX) 산업은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 방송, 광고 및 최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문화콘텐츠 분야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그 성장세가 기대되는 바, 서울시는 문화콘텐츠 분야 시장 활성화 및 고용확대를 위해 스캔라인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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