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4층 사무공간 2곳 4개 부서 소속 직원 '양성'
접종 완료 여부 따라 오전·오후 전 직원 전수검사
청사 폐쇄 조치는 않기로…방역당국, 감염원 규명

8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구청 소속 공무원 2명(5138·5139번째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공무원들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 스스로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 공무원 2명은 청사 4층 내 같은 사무공간 내 격벽이 설치된 다른 부서에 근무한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4층 근무 공무원 전원을 비롯한 총 273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청사 4층 내 또 다른 사무공간에 이웃한 부서 2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아직 공식 확진자 번호가 부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서구청 내 공무원 확진자 4명은 4층 사무공간 2곳 내 4개 부서 소속 직원이다.
방역당국은 우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단계별 청사 근무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본청 공무원은 이날 오전 중 곧바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는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만약에 있을 '돌파 감염'에 대비해 백신 접종 완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또 4층 청사 내 부서가 민원인 방문이 잦은 곳이 많은 만큼, 해당 사무공간 출입자 전원에게 검사 권고를 할 방침이다.
서구는 전날 밤사이 청사 내 소독을 마쳤고, 확진자 발생 범위가 4층에 한정돼 있다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청사 폐쇄 등 조치는 하지 않는다. 민원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백신 접종 완료 여부에 따른 근무조를 탄력적으로 편성한다.
방역당국은 서구 공무원 연쇄 전파 경위가 불분명한 만큼, 다각적인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