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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제로' 1초당 4캔 팔렸다…출시 9개월만에 1억캔 돌파

입력 2021-11-18 09:14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가 출시 9개월여만에 누적 판매량 1억캔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1초당 약 4캔, 매달 1000만캔 이상 판매된 셈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저칼로리 사이다의 시장 규모는 약 4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0% 성장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같은 기간 약 28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시장 점유율은 62%로 1위를 기록했다.

저칼로리 탄산음료 전체 시장'은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슈거 등 판매 호조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소매점 기준 약 1600억원 규모로 전년동기 대비 약 172%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제로는 칠성사이다의 71년 제조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오리지널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고 제로 칼로리로 살찔 염려까지 줄여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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