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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2021 유니버설디자인 프로젝트 지원사업’ 성료

입력 2021-11-30 15:43

도내 15개 창업기업 및 창작자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제공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2021 유니버설디자인 프로젝트 지원사업’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재)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2021 유니버설디자인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11월말을 기점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본 지원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유니버설디자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연세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심바이오리빙텍이 실행기관으로 수행했다.

사업 대상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모집한 총 15개의 사업 프로젝트(△시니어와 장애인 의류패션 3건 △생활 제품 5건 △도시시설설치물 1건 △문화콘텐츠 5건 △서비스 1건)로, 각 프로젝트를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문가들을 통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는 연세대학교 이연숙 명예특임교수, 임진이 한국복지대학교 교수, 천종숙 연세대학교 교수, 이현주 연세대학교 교수. 백준상 연세대학교 교수 등 대학 교수와 안창헌 심바이오리빙텍 연구 소장, 이호창 디자인이즈 대표, 박주현 베터베이직 대표, 김지현 서울시서남보조기기센터 의류리폼팀장, 윤일향 시니어패션 모델협회 이사장 등 실무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외에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육아 여성 등 실제 사용자들도 참여했다.

각 기업은 개발 중인 사업 아이템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았다. 또한 학계 실천계 전문가들과 실사용자 관점에서 아이템 개발의 방향과 기능, 성능 등을 개선하고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자문을 받고 이에 따른 개선을 이어왔다.

지난 15일에는 참여기업들이 컨설팅을 통해 향상된 성과물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그중 볼라드와 핸드폰 거치대 두 제품은 한국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하여 아이디어상과 입선을 각각 수상했다. 단기간이지만 강도 높은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해 알게 되고 사업아이템을 발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기업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컨설팅을 받은 선상원 ㈜로드원 대표는 “도시의 경계물로 사용되는 볼라드를 공학적 관점에서의 성능만을 고려해 개발했는데, 볼라드가 다양한 시민들에게 조금 더 친절하게 활용되고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 어떤 점들을 개선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게되어 여러 측면에서 반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 있는 지원사업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모두를 위한, 인간 친화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유니버설 디자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지원사업이 기업들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제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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