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 ‘문화기술 그리고 예술’ 주제로 9차례 강연 진행

김희수시민학교 2021은 설립자의 인재양성, 나눔과 기부, 문화입국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배움과 나눔’, ‘문화기술 그리고 예술’ 등의 프로그램이 총 9강에 걸쳐 진행된다.
‘배움과 나눔’은 2021년 설립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박성순 연구원이 ‘모퉁이를 비추는 빛, 동교 김희수 선생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임대근 교수는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영화로 보는 나눔’을 주제로 나눔에 대한 의미를 고찰할 예정이다.
문화기술과 예술의 융합적 가치를 살펴보는 ‘문화기술 그리고 예술’의 서문은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개념을 세계 최초로 제안한 KAIST 원광연 명예교수가 ‘문화기술 어디서 왔으며, 무엇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라는 주제로 문화기술의 개념과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뉴미디어 아트, 디지털 건축, XR 공연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경계공간경험(liminoid Experience)에 관한 작품 연구를 하고 있는 뉴미디어아티스트이자 예술가 학자(Artist Scholar) 이진준 교수가 과학과 예술의 융합사례를 바탕으로 ‘현대미술의 최전선: 뉴미디어 아트’를 강연할 예정이다.
문화기술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진흥센터의 김소영 대리는 ‘문화-기술 융합 플랫폼’을 주제로 강연한다. 지원사업 사례를 통해 문화기술의 정책적 방향성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자 실험실 벤처 테크캡슐 대표인 황지은 교수는 ‘테크캡슐: 사회적 가치를 담는 공간기반 콘텐츠 미디어’를 주제로 강연한다. 테크캡슐 진행 사례를 중심으로 공간정보와 장소성, 디지털 조형과 제작구법, 디자인 미디어와 인터페이스, 건축정보 유통을 매개하는 다양한 창작 작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편집자 겸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는 민구홍 매뉴펙츄어링의 민구홍 대표는 ‘새로운 질서’를 강연 주제로 삼는다. 웹을 이루는 기본적인 컴퓨터 언어에 집중하며 코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90년대 중반 이래 테크놀로지, 사회, 문화가 상호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관심을 갖고 연구, 비평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이광석 교수는 ‘예술, 기술, 그리고 공통적인 것(the common)’이라는 주제로 예술, 디지털, 기술미학, 공통감각에 대한 교차하는 접점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고찰한다.
기계비평가이자 항해자인 계원예술대학교 이영준 교수는 ‘과학기술과 예술을 연결하려면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과 예술의 근본을 이어주는 ‘감각’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희수시민학교 2021의 모든 강의는 매주 금요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되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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