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이 찾아왔다. 올 설에도 가족과 함께 집에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문화영상과 함께하며 명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을 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하는 하루를 보내보자.

01. 까치의 설날 <[해외문화PD 시리즈영상] 까치까치 설날은>
1924년, 윤극영 선생이 작사·작곡한 ‘까치까치 설날은’ 노래는 ‘까치 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포털 해외문화PD 영상에서는 현재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 노래를 각국의 사람들이 직접 불러보았다고 한다.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가까운 해외의 친구들과 랜선을 통해 함께 한국의 명절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02. 새해에는 우리 모두 건강하길 <홍천에서 열리는 따뜻한 재생의 미술전,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
아직 끝나지 않은 팬데믹, 우리 일상의 대부분이 변화한 지금은 ‘회복’, ‘힐링’ 등의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노력을 담은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를 온라인으로 만나보자. 따스한 재생을 위한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올해는 한층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보자.

03. 전통과 현대를 잇다 <151년만에 재현된 2021년 종묘 이안제>
2021년 6월 5일, 국보인 종묘 정전을 보수하기 위해 종묘 안에 모셔져 있던 왕과 왕비의 신주 49개를 창덕궁 구 선원전으로 옮기기 위한 종묘 이안제가 진행되었다. 이는 1870년(고종 7년) 이후 151년 만에 처음 행해진 행사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행사를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니 다음 이안제가 오기 전, 종묘 이안제의 영상을 문화포털에서 만나보자.

04. 어디 재밌는 춤 없나? <시민 참여 댄스 워크숍 광명 찾은 춤>
작년, TV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불러일으킨 춤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앰비규어스 컴퍼니’ 댄스팀과 광명시가 함께 작업한 시민 참여 댄스 워크숍 ‘광명 찾은 춤’으로 새해를 더욱 흥겹게 시작해보자.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설 콘텐츠를 살펴보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설 관련 영상을 통해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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