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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아원, (주)모던한과 콜라보 통해 한정판 AR 전통주 선보여

입력 2022-02-08 11:46

술아원, (주)모던한과 콜라보 통해 한정판 AR 전통주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술아원이 (주)모던한과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AR 전통주 선보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여주의 술아원과 전통예술플랫폼 (주)모던한(대표 조인선)은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통의 수호신 3종을 담은 한정판 AR(증강현실) 전통주 '3종'를 출시했다.

술아원은 작년에 넷플릭스 백종원의 백스피릿에도 등장한 유명 양조장으로 우리 농산물과 전통기법에 기반하지만 MZ세대에 맞춘 개성있는 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모던한은 늘 새로운 모습으로 전통의 모습을 표현하는 곳으로 2021년도에는 AR을 적용한 한복 전시회, 인터렉티브 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한 팬데믹 나례 공연을 총연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AR(증강현실)로 표현되는 전설의 수호신 3종은 각각, 진묘수, 백호, 그리고 용으로 각각 나쁜 기운이나 악인이 막아주고, 산을 다스리고 사람들을 보살피며, 하늘과 물을 다스리며 귀신을 쫓고 복을 불러 들러들이는 의미를 담았다. 진묘수는 상상주, 백호는 몽상주, 용은 환상주로 네이밍을 했다.

눈속에도 꽃을 피는 겨울의 대표 꽃 매화를 품은 술아 매화주에 상상주를, 조선상식문답에도 기록되어 있는 경성 과하주에는 몽상주를, 그리고 용의 환상주는 고구마 소주인 필에는 환상주를 각각 적용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명욱 교수는 상상주는 옅은 골드빛의 지닌 술로 곡물향과 시트러스한 향이 벨런스가 좋으며, 몽상주는 부드러운 단향에 쌀이 주는 깊이 있는 단맛이 좋다고 평하였다. 환상주는 어릴적 맛보던 고구마향이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내밀며 매끈한 식감이 잘 살아있다고 평하였다.

술아원의 강진희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모든 제품은 여주산 찹쌀 또는 고구마를 사용한 100% 무인공감미료의 순수 우리 농산물로 빚은 술로 사회적 가치와 전통의 가치 모두를 함께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주)모던한의 조인선 대표는 우리 전통주가 메타버스 시대에 AR(증강현실)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획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에 최신 콘텐츠 기술을 접합한 다양한 전통주를 시장에 알리고 싶다고 전하였다.

해당 제품은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11일 5시에 오픈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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