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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몰려온다” 글로벌 풍력발전사 베스타스·씨에스윈드 국내 합작법인 설립

조동석 기자

입력 2022-03-08 16:50


풍력발전기 회사 베스타스 로고 [제공=베스타스]
풍력발전기 회사 베스타스 로고 [제공=베스타스]
세계 1위 풍력발전기 회사이자 지속가능 에너지 글로벌 리더 베스타스(Vestas)는 글로벌 풍력타워 1위 기업 씨에스윈드(CS Wind)와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풍력발전 생산 법인을 신설, 한국 풍력사업 개발에서 나아가 동아시아권의 신재생 에너지 수요도 대응할 전망이다.

이번 합작투자사 신설을 통해 한국시장 내 풍력타워, 블레이드, 터빈 조립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사업기회를 물색할 예정이다.

베스타스의 토미 라벡 닐슨(Tommy Rahbek Nielsen)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는 “대한민국은 야심찬 재생에너지 정책을 바탕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건설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며, “당사의 오랜 파트너인 씨에스윈드와 함께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관련 비전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타스는 2001년 처음으로 V47-660kW 터빈 설치를 시작했으며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비지니스를 했다. 현재까지 발전용량 600㎿에 달하는 25개의 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에 대한민국에 설립된 씨에스윈드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으로 시장을 넓히는 등의 발자취를 통해 풍력타워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왔다.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은 “한국 해상풍력시장 개발을 위해 베스타스와 합작법인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합작투자사 설립을 통해 당사가 베스타스와 협력 중인 대만 및 베트남 외에 한국시장에서도 해상풍력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관계를 확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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