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12만명 이상 급증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32만26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9만4717명보다 12만7941명, 일주일 전 20만3220명보다 11만9438명 급증한 수치다.
지역별로 경기 9만5703명, 서울 7만4247명, 인천 1만7268명 등 수도권에서 18만7218(58.0%)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3만5440명(42.0%)이 감염됐다.
대구 1만2588명, 경북 1만2282명, 부산 2만50명, 울산 6635명, 경남 1만6506명, 대전 7977명, 세종 2215명, 충남 1만1540명, 충북 9142명, 광주 7215명, 전남 7985명, 전북 9687명, 강원 8564명, 제주 3054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역대 최다 확산세 속에서 대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정부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투표소 내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