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벌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곽재식 교수는 최근 제주와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에 이어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걸쳐 양봉농가의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 이른바 ‘꿀벌 실종’ 현상의 원인과 해결방안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제시하며 청취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곽재식 교수는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직간접적인 농약의 영향, 시기상의 오류 등 다양한 설이 제기되고 있다”며 “기후위기나 기후변화 등등 ‘무엇 때문이다’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 기후변화가 더욱 심각해지게 될 경우 이런 일들이 일어날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곽재식 교수는 이어 “최근 귀신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 역시 기후변화와 연관 지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멧비둘기 등의 새 울음은 사람의 우는 소리와 비슷하다. 호랑직박귀 등의 새 역시 사람의 휘파람 소리와 울음이 유사하다”며 “기후 변화에 따라 그동안 나타나지 않던 철새가 등장해 한 번도 듣지 않았던 새 등의 동물울음을 사람 울음소리로 착각해 귀신설이 퍼지기도 한다”고 말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끝으로 곽재식 교수는 “기후변화하면 가장 먼저 북극곰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제 북극곰을 강조할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와 산불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이재민이 발생하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곽재식 교수는카이스트(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화학과 이학석사 및 연세대학교 기술정책협동과정 수료 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환경안전담당자로 활동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기초산업공사(SABIC) 한국지사 규제대응팀 부장 및 법무부 미래시민법포럼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SF소설가로 활동하며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의 기후 시민 수업’, ‘한국 괴물 백과’, ‘지상 최대의 내기’,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등 저서 출간을 비롯해 MBC ‘심야괴담회’,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곽재식 교수가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는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된 학과로, 대기, 수질, 토양, 폐기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환경오염물질의 발생원인 규명, 분석 및 대처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환경과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환경안전공학 전문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으며, 졸업 후 교육 및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 관련 분야의 기후변화전문가, 환경 및 해양과학연구원, 대기환경기술자, 바이오 에너지연구 및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한편 콘텐츠가 강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 숭실사이버대(총장 한헌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최적화된 이러닝 시스템과 최첨단 모바일 LMS(학습관리시스템)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글로벌 온라인교육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의 가치를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100%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학사학위 및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무기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평생무료수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을 비롯해 입학·일반·성적·교역자장학, 군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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