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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빌더, 중국 광저우에 유전자 전달 연구 및 생산 캠퍼스 착공

입력 2022-04-11 09:30

5억 달러 규모의 캠퍼스로 유전자 전달 벡터 생산능력 대폭 확장 예정

벡터빌더, 중국 광저우에 유전자 전달 연구 및 생산 캠퍼스 착공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유전자 전달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인 벡터빌더(VectorBuilder Inc.)가 4월 11일 중국 광저우에 새로운 R&D 및 생산 센터를 건설하고, R&D 역량과 연구용 및 cGMP 등급의 유전자 전달 벡터에 대한 생산 능력 확장에 나선다.

글로벌 수준으로 획기적인 연구를 지원할 유전자 전달 연구 및 생산 캠퍼스(Gene Delivery Research and Manufacturing Campus)는 플라스미드, mRNA, AAV, 렌티바이러스, 세포주 및 기타 바이러스 및 비바이러스 벡터의 cGMP 생산을 위해 설계된 30개의 제조소가 있는 최첨단 CDMO 시설을 포함한다.

벡터빌더 측은 “현대 생물학은 주로 유전자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최근까지 이러한 기술은 대부분 연구용으로 제한되었다”며 “최근 유전 의학의 발전으로 유전자 벡터는 CAR-T, 유전자 치료, mRNA 백신 및 항암바이러스를 포함하여 임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10~20년 안에 벡터 기반 의약품이 저분자 의약품, 단백질 기반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제3의 의약분야 기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벡터 최적화, 벡터 생체분포에 대한 기능 검증과 non-GLP 및 GLP 연구, ADME/PK/PD 및 독성학을 위한 C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전자 치료, 벡터 기반 백신, 바이러스 기반 암 치료제와 같은 임상 응용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효율성, 페이로드, 안전성 및 생산 비용 측면에서 새로운 유전자 전달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둔 연구 거점이 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소는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유전자 전달 분야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활동도 수행한다.

캠퍼스는 2,0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약 100,000 m2 규모다. 설립에는 약 5억 달러가 소요되며, 향후 4년에 걸쳐 건설될 예정이다. 나아가 향후 R&D 및 생산 사이트를 미국, 유럽 및 일본에도 추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VectorBuilder의 수석 과학자 Bruce Lahn 박사는 “우리는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R&D 역량도 극대화하고, 혁신적인 유전자 전달 기술의 개발을 주도하여 효율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유전 의학이 보다 효과적이고 부담 없이 사용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전자 전달 기술을 혁신하고 있는 벡터빌더는 전세계 수많은 실험실 및 바이오텍, 제약회사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기초 연구에서 임상 응용까지 유전자 전달 솔루션의 디자인, 개발 및 최적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기술인 Vector Design Studio는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벡터를 클로닝하고, 바이러스를 제작하는 작업에서 벗어나게 하도록 고객 맞춤형 벡터를 온라인에서 디자인하고 주문할 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대용량 벡터 생산 능력, 방대한 벡터 및 구성요소 보유, 일대일 CRO 솔루션 및 최첨단 CDMO 시설을 보유해 선도적인 R&D 및 생산 역량을 갖춘 벡터빌더 팀은 생명 과학자들이 논문에 게재할 수 있는 발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전자 전달 분야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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