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대 규모 숲속 동물나라 알파카월드는 11만평의 넓은 야외 부지에 자리하고 있어, 갑갑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5월의 자연을 누리기에 제격인 가족 나들이 코스다. 실제로 알파카월드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알파카월드는 서울에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근접 거리에 유명 관광지들도 포진하고 있어 당일치기 나들이 계획을 세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알파카월드는 사람과의 접촉은 최소화하면서도, 동물들과의 밀착 교감이 가능한 동물 친화 체험존이다. 알파카를 비롯한 알파카월드의 동물들은 철저한 안전 관리와 전문 사육사들의 세심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청결하고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작년에는 스무 마리가 넘는 아기 알파카들이 태어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애니멀 프렌들리 쇼가 마련돼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 교육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어린이날과 같은 공휴일과 주말에는 오전 10시 15분에 ‘알파카야 이리 와’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에서는 40여 마리의 알파카들이 무리 지어 뛰어오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 이벤트도 무료로 진행된다.
알파카월드에서는 알파카 외에도 사막여우, 카피바라, 코아티, 다람쥐, 토끼, 사슴, 무플론, 타조, 염소, 양, 기니피그, 금계, 은계, 낙타, 부엉이, 올빼미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여기에 코스마다 전문 트레이너들이 동물들의 교유한 습성과 생태적 특성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체험 학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곳곳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사진 포인트들이 많아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쌓은 추억을 예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
가족 친화적 테마파크로 입소문을 탄 알파카월드는 청결한 수유실을 구비하고 유모차 또한 무료로 대여해주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어린이날 갈만한 곳으로 최적의 휴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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