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대한바둑협회 회장에 취임한 서 회장은 바둑의 전 세계 보급화의 일환으로 미국을 최우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서 회장은 “미국의 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종종 나는 보도를 접하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이게 모두 정신적인 공허함에서 오는 사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바둑을 통해 사고 방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바둑은 집중력을 요하는 두뇌 스포츠이다. 끊임없는 전략과 지략을 통해 정신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며 “미국 청소년들이 바둑을 통해 맑은 정신을 갖게 된다면 반드시 총기 사고가 줄어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편강한의원 대표한의사이기도 한 서 회장은 환자들에게도 바둑을 적극 권유한다. 특히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미국 전 지역을 순회하며 “폐 건강” 강연회를 펼친 서 원장은, 주제 강연과 별도로 바둑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한 바 있다.
서 원장은 “미국에서는 내가 편강탕 개발자로 더 유명하다. 하지만 대한바둑협회 회장으로서 바둑을 통해 미국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개선시키는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며 바둑의 전 세계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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