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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초격차 전략기술에 업계 기대

입력 2022-05-10 10:38

뉴시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했다. 윤석열 시대가 열리면서 그가 당선인 시절부터 강조해온 초격차 전략기술, 반도체 선두에 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를 통해 핵심전략산업 육성으로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반도체, AI,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초격차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반도체의 경우 설비투자 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과 인허가 신속 처리를 약속했다.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인허가 일원화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전략산업 생태계·R&D·국제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지원체계 본격 가동 및 지원내용 강화에 나선다.

미래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을 지정하고 관련학과 정원 확대를 검토한다. 계약학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등 산업 현장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1280억 달러에서 2027년 1700억 달러로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경쟁구도 하에서 K-반도체가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나온 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다. 아울러 그간 다소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신규 공장 착공 등 시설 설립 및 투자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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