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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디' 에이피알,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퀀텀점프' 기대감

입력 2022-05-16 17:29

'널디' 에이피알,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 '퀀텀점프' 기대감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1분기(1~3) 76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 분기(2021년 4분기) 800억 원 실적과 큰 차이가 없다. 특히 4월에만 30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2분기 수직 성장이 예상된다.

에이피알 성장의 일등 공신은 뷰티 솔루션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다. 지난해 말부터 더마 코스메틱, 바이오/이너뷰티, 뷰티 디바이스 등 패밀리 브랜드로 확장을 시작한 메디큐브는 올해 3월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서브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 (AGE-R)’의 인기가 매섭다.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가 성장한 235억 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널디는 다채롭고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 뮤즈 '태연'이 주는 힙한 이미지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진출한 모든 국가들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이 밖에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Forment),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Aprilskin), 이너뷰티&건기식 브랜드 글램디바이오(GLAM.D Bio) 등 에이피알의 다른 브랜드들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1분기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에이피알 측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올해 퀀텀점프를 달성하기 위한 전조라는 설명이다. 뷰티와 패션 사업이 4월과 같은 성장세를 보일 경우,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000억 원 고지를 바라볼 수 있다.

김병훈 대표는 “1분기에 과감하게 시작했던 글로벌 모델과 미디어 캠페인에 대한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며, "더욱 꼼꼼 해진 소비자들의 선택은 에이피알로 집중될 것이고, 2분기 성장 역시 계획된 대로 올라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에이피알은 2022년도 4,700억 원의 매출 목표와 함께 2023년 '최초의 비플랫폼 스타트업 출신 유니콘 기업'으로 IPO 시장의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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