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다회용 컵 시스템 구축 사업은 서울시 내 카페, 식당, 대학가, 극장, 역사 등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지역은 시청, 광화문, 명동 일대에서 시작해 번화가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다회용 컵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운영 프로세스는 간단하다. 고객은 음료를 구입할 때, 보증금 1천 원을 내고 컵을 이용한다. 이후 카페와 관공서 등에 설치된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준다.
이 과정에서 회수된 다회용 컵의 세척과 재공급을 뽀득이 담당한다. 무엇보다 다회용 컵 세척 과정에 뽀득 에코의 7단계 세척 공정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위생 수준을 유지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뽀득에 따르면 ATP(세균 오염도) 검사 결과 시중의 일회용기보다 뽀득 에코 7단계 세척 공정으로 세척된 다회용기가 더 깨끗한 위생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뽀득은 최근 지자체의 친환경 사업에 연이어 동참하고 있다. 앞서 뽀득은 △충북 청주시 ‘영화관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인천시 ‘인천 e음컵 시범운영’ △인천시 ‘인천형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등에 참여했다. 특히 인천시는 다회용 컵 시범사업 ‘인천e음컵’을 통해 4개월 동안 일회용 컵 약 1만7천여 개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뽀득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깨끗한 다회용 컵을 일상에서 쉽게 사용하고 자연스럽게 친환경을 실현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뽀득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세척 허브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특허 출원한 세제와 고도화된 세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안전위생(HACCP) 수준의 위생 기준을 적용하고, 동사는 글로벌 위생인증기관 NSF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인증받는 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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