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는 디지털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각종 정보기술에 능통하고 특히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며 자기애가 강하고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에 따라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성향이 있다. 그렇다 보니 회사를 선택할 때도, 워라밸을 지킬 수 있는지, 개인의 삶이 존중되는지, 개인의 성장을 지원해 줄 수 있는 회사인지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실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MZ세대로 불리는 1984∼2003년 출생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6.5%(복수응답)가 '일과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일자리'라고 답했으며 이어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는 일자리'(43.3%), '복지제도가 잘 된 일자리'(32.8%),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일자리'(25.9%) 등의 순이었다.
MZ세대 맞춤형 기업문화를 도입한 라이프워시퍼는 이미 2020년도부터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과 수평적 조직 경영을 인정받아 3년 연속 혁신 리더 대상에서 국회의원상 미래경영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라이프워시퍼 구성원의 평균 연령은 30세로, 상당히 젊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대간, 직급간 갈등이 적다. 수평적 소통문화, 탄력근무, 자유로운 휴가 사용, 워라밸, 공평한 대우 등 MZ세대들이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MZ세대가 성장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추가 검토 중에 있다.
그중 몇 가지만 살펴보면, 내근직의 경우 출근시간이 9시 30분, 점심시간이 1시간 반, 업무 시간 중 의무적으로 1시간 정도의 휴게시간이 주어진다. 연차사용이 자유로운 것은 물론 기본 연차와는 별개로 월 1회 힐링휴가, 생일 휴가를 쓸 수 있으며 간식비, 업무 역량 개발 지원비가 지급된다. 펀드레이저 직무의 경우, 근무 일자 및 시간이 협의 가능하며 매월 활동비와 트립 비용이 지원된다. 조직 성장을 위한 우수활동가 포상과 정기 프로모션, 분기별 워크숍도 지원되며 특히 실제 구호 현장을 방문하는 정기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 펀드레이저로서의 마인드와 자세도 배울 수 있다.
보통의 회사 조직은 근속년수가 진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라이프워시퍼의 경우 신입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역량과 성과에 따라 짧은 기간에도 얼마든지 리더로 성장이 가능하다. 리더에게는 다양한 복지 지원과 함께 리더십, 팀매니징 등 리더 역할에 필요한 교육이 제공되며 신입교육, 실무교육 등을 직접 진행하는 펀드레이징 전문 코치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
라이프워시퍼 인사팀 담당자는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30세인 젊은 조직인만큼 수평적 소통, 탄력근무, 워라밸, 공정한 승진체계, 개인 성장지원 등 MZ세대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및 문화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형식적인 스펙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받길 원하는 구직자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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