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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초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 탑재한 사운드바 출시…'몰입감 넘친다'

입력 2022-07-18 11:39

LG전자가 2022년형 사운드바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 제품 이미지.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022년형 사운드바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 제품 이미지. (사진 = LG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한 사운드바를 출시했다.

LG전자는 18일 2022형 사운드바 신제품 ‘S95QR’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입체음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한 것이다.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 탑재한 기존 제품에 중앙에 1개를 더 추가해 사운드가 더 풍성해지고 공감간도 넓어졌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효과를 내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은 중저음을 담당하는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웠고 리어스피커 내에 탑재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린 총 4개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각도에서 사운드를 느낄 수 있게 했다. LG전자 사운드바 중 최다 채널인 ‘9.1.5’를 갖췄고, 최대출력은 810와트(W)다.

여기에다 메리디안 오디오 협업, 부품 선정 등 제품 제작 단계부터 논의해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제고했으며, △돌비애트모스 △DTS:X △IMAX ENHANCED 등 몰입감 넘치는 입체음향을 구현하기 위해 기타 유수의 사운드 업체들과 협업했다.

신제품에는 지능까지 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AI(인공지능)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사용자가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고 콘텐츠 장르에 맞춰 사운드 모드도 스스로 조절한다.

LG TV와의 호환성도 좋다. LG TV(webOS 6.0이상 탑재 모델)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TV에 탑재된 다양한 사운드 모드를 사운드바 신제품으로 즐길 수 있고 TV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사운드바를 제어할 수도 있다. 신제품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는 등 본체와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성을 세계 유수기관들로부터 인정받았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S95QR)부터 채널과 출력에 따라 하위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69만~189만원대로 책정됐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음질과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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