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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매교육협회(KDEA), 치매예방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입력 2022-09-27 11:47

△핑거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국형 뇌든든 핑거북 개발,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시설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구성
△K-치매예방캠페인 등 전 세대 치매 인식 변화 위한 활동 지속 예정

한국치매교육협회 치매예방전문가 양성과정
한국치매교육협회 치매예방전문가 양성과정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치매교육협회(KEDA: Korea Dementia Education Association)가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핑거 프로그램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치매예방 핑거북을 활용하는 치매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핀란드와 스웨덴 정부가 함계 총 1조 원을 투자해 개발한 핑거 프로그램(FINGER: Finnish Geriatric Intervention Study to Prevent Cognitive Impairment and Disability)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식단, 운동, 사회적 교류, 인지 훈련, 심혈관 위험 등 실생활 속의 습관 영역을 동시에 다뤄 치매 예방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치매교육협회에서 자체 개발한 치매예방 핑거북을 통한 실습과 훈련을 통해 기존 교육과 차별되는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협회는 지난 15일 부천시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사 개개인의 역량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핑거북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 몰입이 가능한 치매예방교육이 주 목표로, 교육에 참여한 행복나무요양원 박인 원장은 “장기요양시설 맞춤형으로 진행된 교육 과정이라 실질적으로 시설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 교육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노인복지사업에 종사를 한다면 정기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국치매교육협회 산하 시니어인지연구소 이동훤 소장은 “치매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아이부터 노인까지 내용을 알고 생활 속 예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필수 정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어르신 시설 종사자 교육은 물론 시니어 인지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협회 차원에서 취업연계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치매예방캠페인을 필두로 치매예방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스마트 치매예방 경로당 구축 및 지원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치매예방 무료특강 및 자원봉사 운영 등을 통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치매 인식 전환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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