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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아 일렉트로닉스, 경남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통해 지능형 예지보전 시스템 개발

입력 2022-10-13 10:09

지능형 플랫폼을 활용한 예지보전 시스템
지능형 플랫폼을 활용한 예지보전 시스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제니아 일렉트로닉스가 지능형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계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파악해 조치를 취함으로써 최고의 성능으로 향상시키는 ‘지능형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오늘날 제조업 생산공정 고도화로 대부분의 작업 공정을 기계가 처리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하고 안전한 설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비의 이상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국가적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니아 일렉트로닉스의 지능형 예지보전 시스템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기술 등 첨단기술을 공장과 기계 전반에 걸쳐 접목시킴으로써 생산관리, 생산설비 모니터링 등 상태 진단을 통해 설비의 수명을 관리한다. 또한 예방차원에서의 교체나 수리를 가능하게 하여 모든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센서를 작동시켜 기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및 평가할 수 있어 고장 전에 미리 이상 징후를 감지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계 교체나 고장에 따른 비용, 보수비용 및 시설 관리 인력에 필요한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기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지능형 예지보전 시스템 개발은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 SW융합클러스터 2.0의 기계설비+SW 부문에 참여하여 수행 중인 프로젝트로, 2022년 05월 ~ 2023년 12월까지 경상남도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남도 창원의 중견기업인 신성델타테크와 수요기업으로 협약을 맺어 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개발 및 도입하려는 데 취지가 있다.

제니아 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설비에서 고장이 발생하면 다수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기 때문에 설비관리 시스템은 제조업의 핵심 중에서도 핵심”이라며, “제조업 장비의 자동화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설비 관련 인력이 줄어들면서 과거처럼 숙련된 기술자들이 미리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도화된 작업 공정 수준에 맞춰 그만큼 장비의 진단과 예방에 대한 기술 역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해져야 하며, 저희는 장비의 기술력이 기업의 기술력을 좌우한다는 사명감 아래 지능형 예지보전 시스템을 연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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