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문제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동근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다. 최근에는 백지화에 대한 법률적 리스크가 발생하며 답보 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김 시장은 여전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비롯해, 지난 10월 25일 의정부시의회에서도 “여전히 물류센터 백지화 방향으로 여러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피력했다.
또 김 시장은 산곡동 건설현장 민원 해결 및 원만한 합의를 위해 현장을 찾는 등 노력하고 있다.
리듬시티 사업 지역인 산곡동 건설현장에서는 30년 넘게 거주 중인 민원인과 건설사‧시행사 간 교통 방행 문제 등 분쟁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민원인의 거듭된 민원에도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지만, 김 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민원 해결 및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26일 현장을 찾은 김 시장은 건설사와 시행사가 민원인에게 충분히 이용 가능한 도로를 제공해야 하다는 점, 소송 등 법률문제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철거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건설사와 시행사는 시장의 의견대로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의정부 시민은 A 씨는 “현재 리듬시티를 둘러싼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김 시장님 뿐이다. 시민의 편이 되시겠다고 다짐하신 점을 시민들은 믿고 있다”며 “리듬시티로 인해 의정부시가 그 어느 때보다 어수선하고 혼란스럽다. 서둘러 문제들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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