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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전시회 ‘등 뒤로 돌 던지기’ 총 20여 점의 작품 전시

입력 2022-11-15 10:00

뉴미디어 전시회 ‘등 뒤로 돌 던지기’ 총 20여 점의 작품 전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뉴미디어아트그룹 VERS㈜(대표 심상훈)와 미디어 아티스트 전시 지원 플랫폼인 SEVS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코스모(CosMo)40’에서 뉴미디어 전시회 '등 뒤로 돌 던지기'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며 새로운 사유방식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기획 총괄을 맡은 임휘재 독립큐레이터는 “리서치 과정 안에서 8명의 작가에게 각각 생성되고 소멸하는 무수한 이야기들을 붙잡아 공유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앞장서서 제시하고 계속 변화할 사유와 태도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총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행위에 집중해 작품과 관람자의 역할과 관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둥둥>(김규년)을 비롯해 △인간과 비인간 사이 위계에 천착해 ‘강제성’이란 요소를 재고하는 <ARRI L10-C>(김동우) △딥러닝 알고리즘과 Tracking 기술을 통해 작품 앞에서 움직이는 관람자를 추적해 반응하는 <What if two eyes don’t work together?>(김휘아) △몰입형 극장(Immersive Theatre) 형식을 빌린 관객참여형 작품으로 인류세 시대의 환경·기후 문제를 다루는 <우로보로스>(박세연) △사물과 자연에 대한 지식과 경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미지를 음악의 어법으로 전환하는 사운드·드로잉·영상 작업 <파동하는 이미지>(윤지영) △인공지능이 인간의 실수를 학습하는 상황을 가정하며 ‘완벽함’에 문제를 제기하는 <Fractal Ⅶ. Ready-Made Buddha>(이을) △일상 사물을 통해 사색과 놀이를 제공하는 모험의 공간 <휴지숲>(이영미) 등이다.

관람객은 기획자와 작가들이 지난 10개월간 나눈 대담을 포함한 전시 도록을 감상하고 더욱 면밀하게 개별 작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오는 11월 20일 오후 3시에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직접 과정을 설명하고 의도를 공유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코스모(CosMo)40’ 1층에서 열린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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