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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2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2022 Y-LOCAL CONFERENCE)' 성료

입력 2022-12-13 17:07

행안부, '2022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2022 Y-LOCAL CONFERENCE)'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공주시 하숙마을에서 청년마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로컬이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국 27개 청년마을과 ‘시골빵집에서 균의 소리를 듣다’의 저자인 와타나베 이타루 작가, 홍익대 건축학과 조성익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청년마을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청년마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 및 도시 청년들의 정착을 지원해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4년간 총 27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7일 오전 개회식에는 김미나 ㈜마카모디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최원철 공주시장 및 윤동현 충청남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구본근 국장은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 5년차가 된 지금, ‘로컬이 미래’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5년을 고민해야하는 시점”이라며 “공감, 연대 그리고 협력 세가지 단어를 키워드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수도권으로 편중되는 현상을 청년세대가 잘 극복하여 청년이 미래인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착한 청년들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공주시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안부, '2022년 청년마을 성과공유회(2022 Y-LOCAL CONFERENCE)' 성료

구본근 국장은 한해동안 청년마을 발전을 위해 기여한 지역 및 관계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경상북도·부산동구·강원영월, 국무총리 표창에는 경북문경·충남서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은 경북영덕·경북의성·경남함양·충북괴산이 수상했다.

3일간 진행된 해당 행사는 ‘로컬의 도전과 공동체 자본’, ‘공간의 미래, 마을의 미래’, ‘신인류의 라이프스타일 및 비즈니스’ 3개의 핵심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청년마을 사업에 관심있는 지역청년들, 민간기업 등이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로컬의 공동체 자본에 대해서는 일본 돗토리현 지즈초(지명)의 와타나베 이타루 대표, 커뮤니티엑스 전정환 대표 등 전문가를 초청하였고, 마을 디벨로퍼 박희윤 본부장 및 공주와 괴산 청년마을 대표가 말하는 청년이 운영하는 공간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들어볼 수 있었다. 로컬 비즈니스 주제 관련해서 조성익 교수, 양경준 대표 및 강릉과 거제 청년마을 대표를 초청해 투자 관점에서 지역의 가치를 평가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신인류가 연결한 로컬로드’ 세션에서 청년마을 대표들이 청년농부, 로컬관광, 로컬예술 등 5개 분야에서 지역청년들과 함께 청년마을 사업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 계획을 내년 1월에 공고할 예정이며, 사전 안내사항은 청년마을 공식홈페이지 ‘로컬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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