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 출원 기술과 자체 플랫폼으로 美 시장 진출 앞둬

이미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은 정밀의료와 정밀영양을 공식 카테고리로 등재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웰니스시장, 메디컬푸드 등 관련 시장에서도 개인의 생애 주기 빅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1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정밀영양협회(Precision Nutrition Association)’가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사용과 신뢰도 높은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밀영양협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선진화를 목표로 의학계와 영양학계, 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창립한 단체다.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구축 △영양지표 및 표준화 △제도 개선 △정밀영양 연구·파트너십 지원 △학술 세미나·토론회 개최 △대국민 교육 및 홍보 △국내외 학술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독자적인 활동도 이어간다. 창림 멤버인 필워크는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한 P1 알고리즘을 활용한 랭킹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자체 플랫폼으로 미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필워크는 전 세계 수만 개의 건강기능식품·영양제 데이터를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객관적인 제품 정보 제공부터 전문가 1:1 상담을 통한 큐레이션, 개인별 맞춤형 제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한다.
필워크 관계자는 “현재 투자 유치와 현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에 정식으로 론칭하고, 오는 2027년 Top 2 온라인 약국 플랫폼을 목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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