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공연은 독립을 염원하며 민중들 사이에 불렸던 노래를 시민들이 들을 수 있도록 제작한 무대이다. 금번 공연에는 다양한 예술 활동 중인 국악인 여창가객 임상숙과, 뮤지컬 <인서트 코인>, <클림트>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뮤지컬 배우 백두진, 뮤지컬 <이도>, <박에스더> 등을 통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사하는 뮤지컬 배우 장유정 그리고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는 창작그룹 동화가 출연했다.

공연은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 ‘자화상’, ‘서시’ 등 서정성이 가사로 재탄생되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선보였다. 또한, 경기민요 ‘아리랑’을 새롭게 재해석한 <아리랑 너의 노래>와 ‘단천 아리랑’과 ‘평창 아리랑’을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아 편곡한 <단천에서 평창까지>와 ‘해금살롱’의 앨범 수록곡인 <아름다운 날들> 등을 선보이며 공연의 깊이와 감동을 더했다.
공연 외에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 및 3층 공간에서는 ‘폼클레이 태극기 만들기’, ‘미니 연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제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해당 체험행사는 300여 명의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본 사업을 수행한 이비컴퍼니는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후 내달 22일에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공연을 필두로, 2023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기념행사들을 통해 시민들께 다양한 문화향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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