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퀼른 메쎄에서 열린 'ID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덴탈 전시회로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가 끝나고 처음 열린 만큼 역대 가장 많은 업체와 참관객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두 번째로 IDS에 참가한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세계 최초 급속 소결 블록인 UVS를 필두로 한 원데이 지르코니아 보철을 주제로 전시했다.
현장에서는 치과 1회 방문으로 지르코니아 보철 치료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치아 스캔부터 AI를 활용한 디자인, 가공, 급속 소결까지 모든 과정이 1시간 만에 완성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 기 간동안 약 30여 개국 500명 이상의 딜러와 고객이 방문하여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글로벌 대기업의 OEM 계약과 유럽 국가들의 관심, 딜러십 체결이 이번 전시회의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을 중심으로 출시된 급속 소결 지르코니아 블록이 존재하긴 하지만 빠른 소결만 될 뿐 색이 기존과 차이가 많이 나고 투광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유앤씨인터내셔널에서 출시한 UVS는 투광도와 색 모두 8시간 이상 소결한 블록과 동일하며 전 세계 유일한 급속소결 멀티레이어 블록으로 소비자가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자연스러운 치아 보철을 만들 수 있다.
유앤씨인터내셔널 정형호 대표는 “이번 IDS에서 대한민국 1위 지르코니아 블록 회사에서 글로벌 1위가 될 수 있다는 밝은 희망을 얻고 왔다”며 자신감을 비추었다.
유앤씨인터내셔널 한희준 대표는 “아직 딜러가 없었던 국가의 딜러를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인도와 유럽 여러 국가의 규모가 있는 딜러들과 구체적으로 협상이 잘 되어 올해 수출실적은 예상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IDS에서의 성과를 전했다.
한편,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설립 10년 차인 덴탈 지르코니아 제조업체로 현재 6년간 국내 점유율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 1년 만에 작년 1백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2년 차인 현재 이미 3백만 불이 넘는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번 IDS 참가를 기점으로 더욱 많은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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