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HOME  >  경제

한국보육진흥원, 힐링프로그램 ‘보육교직원 힐링열차’ 재개

입력 2023-04-03 10:08

관광뿐만 아니라 힐링/치유 프로그램 통해 보육교직원 신체적, 육체적 건강 지원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오는 4월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지역탐방형 힐링 프로그램 ‘보육교직원 힐링열차(부제: 내 마음속 쉼표여행)’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2022년 철도 여행프로그램 기획·운영 전문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된 ‘보육교직원 힐링열차’는 어린이집 격무로 인해 지친 보육교직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약 4개월간 진행된 시범운영에 약 250명의 보육직원이 참여하여 스트레스를 감소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보육교직원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참여하고 싶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에는 연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많은 보육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수도권 보육교직원의 수요에 맞춰 시도·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지역별 힐링열차를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웰니스(wellness) 요소를 더한 ‘힐링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웰니스(wellness)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보육교직원 힐링열차는 루지체험, 레일바이크, 지역명소 및 문화재 탐방 등 관광뿐만 아니라 핸드드립 체험, 미술관람, 바다열차, 숲 힐링체험과 같은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지원한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보육교직원 힐링열차’를 통해 보육교직원 직무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에도 보다 많은 보육교직원들이 보육현장을 벗어나 다양한 지역들을 마음껏 즐기며 정서적 환기와 행복감, 신체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wellness)를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육교직원 힐링열차는 전국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한국보육진흥원 마음성장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신청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